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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코로나 터널 뚫고, 힘찬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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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음성외국인도움센터 댓글 0건 조회 1,460회 작성일 22-07-1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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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주관 ‘2022년 1학기 음성지역 사회통합프로그램’에 대한 단계평가가 지난 26일 대소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됐다.

법무부의 사회통합프로그램은 대한민국 주민으로서 한국생활에 필요한 한국어는 물론, 사회, 경제, 법률 등 다양한 기본소양을 습득할 수 있는 과정이다.

무엇보다 일상생활에서의 의사소통을 최우선으로 돕고 우리 문화를 빠르게 익혀 지역사회에 융화될 수 있도록 돕는 이주정책 프로그램이다.

이날 평가시험에는 총 100시간의 학습 시간 중 80시간 이상을 이수한 수강생들에게 자격이 주어졌다. 수강생들은 필기시험과 구술시험을 통해 그동안 쌓아왔던 실력을 평가 받았다.

이번 단계평가는 1~3단계 과정 평가만 실시됐다. 음성지역에서는 총 70여 명이 응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약 2년 6개월간 비대면 수업에 익숙했던 수강생들은, 평가에 앞서 담당 강사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등 모처럼만에 활기를 되찾는 모습을 보였다.


평가시험을 마친 외국인 수강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국적, 영주 등 체류자격을 취득하려는 재한 외국인과 국적 취득 후 3개월 이내인 이민자가 우리말과 우리문화를 빨리 익힐 수 있는 기본소양을 체계적으로 습득하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국적법 시행령에 따라 귀화 신청자는 귀화용 종합평가 합격이 인정되고, 귀화 면접심사 면제, 심사대기 시간을 단축하는 혜택이 있다.

영주자격 신청 시에는 한국어 능력 입증면제, 실태조사 면제의 혜택이 있고, 그 외 체류자격 심사 시 가점 등 점수 부여, 한국어 능력 입증 면제와 비자 신청 시에도 한국어 능력 입증이 면제되는 중요한 과정이다.


음성외국인도움센터 이충섭 사무총장(오른쪽)과 외국인 수강생들.
한국어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음성외국인도움센터 이충섭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차분히 온라인 강의가 이루어졌었다”며 “그런데, 코로나가 진정되면서 그 동안 찾지 못한 고향을 방문하거나 회사업무, 자국의 사정 등으로 중도 탈락하는 수강생이 많아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석률 80%이상을 유지해야 하는 엄격한 출결관리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평가에 참여한 외국인 친구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충북2거점 소속의 음성지역 4,5단계평가는 아직 과정이 남아있어 평가일이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2학기 0~2단계 과정은 대면수업, 3~5단계는 계속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상/유호성 기자. 글/고병택 기자  webmaster@e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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