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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불교의식 ‘까띠나 법회’ 화제..."건강과 세계평화 기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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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음성외국인도움센터 댓글 0건 조회 1,398회 작성일 22-10-2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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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불교의식 ‘까띠나 법회’ 화제..."건강과 세계평화 기원"
기자명 원종성 기자  입력 2022.10.24 23:55  댓글 0

스리랑카 남방불교의 전통의식 안거수행을 마친 청정 비구승에게 가사를 보시하고 공덕을 함께 나누는 가사공양식 ‘까띠나 법회’가 23일 음성군 금왕읍 시내에서 거리행진과 함께 진행됐다.
스리랑카는 불교국가로 90%이상이 불교신자이며 까띠나 법회를 통해 안거를 마친 스님들에게 재가불자들이 가사를 공양하고 법문을 청해 듣는 행사로 전통 남방불교 의식이다.
음성지역 스리랑카 커뮤니티 초청으로 이루어진 법회는 금왕지구대에서 금왕읍 행정복지센터까지 1.5km 거리를 수행승들과 전통무용단 그리고 스리랑카 외국인노동자, 결혼이주민 가족 100여명이 거리행진으로 진행되었다. 모든이들에게 공덕과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의식과 가사공양이 거행되었다.

이날 행사를 위하여 순찰차량 및 교통경찰관 배치 등 음성경찰서 외사계와 교통계가 지원했으며, 음성외국인도움센터(센터장 고소피아) 외국인 치안지킴이단 25명이 교통정리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대한조계종 총무원 국제교류 위원인 담마끼띠 스님은 "‘까따나 법회’는 스리랑카 전통문화 행사로 스님과 불자들이 불·법·승 삼보를 모시고 가장 수승한 공덕을 짓는 행위로 일컬어진다"며 "모든 사람들에게 건강과 평화를 기원하는 행사이다"고 전했다.

고소피아 센터장은 "뜻 깊은 행사에 외국인 치안지킴이 단원들이 솔선수범해줘 감사했다"며 "항상 평화와 안전을 생각하며 한국생활에 적응해 가는 스리랑카 커뮤니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에 정착한 스리랑카 불자들의 신행 공간 마하위하라 사원은 충남 아산에 위치해 있다.

kyma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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