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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반납, 불볕더위 뚫고, 거리청소 나선 외국인노동자들소피아외국인센터 치안지킴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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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음성외국인도움센터 댓글 1건 조회 1,332회 작성일 23-08-0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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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휴일 반납, 불볕더위 뚫고, 거리청소 나선 외국인노동자들소피아외국인센터 치안지킴이단, 금왕읍 시가지 거리청소 나서
고병택 기자승인 2023.08.02 00:58댓글 0글씨키우기글씨줄이기메일보내기인쇄하기페이스북트위터구글카카오스토리


충북 음성군 소재 소피아외국인센터(구, 음성외국인도움센터) 치안지킴이단원 50여 명이 폭염이 내리쬐던 지난달 30일 오후 금왕읍 시가지 거리청소에 나섰다.
최근 집중호우로 각자의 일터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수해복구에 힘을 쏟았던 단원들은 모처럼 맞은 휴일을 반납한 채 거리청소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단원들은 인도 양쪽으로 나뉘어 금왕읍행정복지센터에서 무극시장 고객지원센터까지 구간에 방치됐던 오물더미와 잡초, 담배꽁초 등을 수거해 나갔다.
필리핀 셀라 씨는 “장마로 인해 시내가 어지러운 텃밭처럼 변한 곳도 있었다. 비 속에 떠다니던 담배꽁초도 많았다”며 “우리 집을 청소한다는 생각으로 하니, 힘이 드는 줄도 모르겠다”며 연신 땀을 훔쳤다.


무더위 속에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들고 거리청소에 나선 외국인노동자들의 모습에 주민들도 “고생한다”며 악수를 건네는 등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고소피아 센터장은 “이번 집중폭우로 음성군 곳곳에 큰 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외국인노동자들도 수해복구에 힘을 보태고 싶지만, 각자의 직장생활로 시간을 내기가 어려운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장마로 잠시 손을 놓았던 거리청소를 다시 시작한다는 소식에 많은 친구들이 동참해 주었다. 무더위 안전에 최우선을 두었다.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아무쪼록 수해를 입은 모든 분들의 빠른 복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불볕더위를 뚫고 청소를 끝낸 외국인노동자들에게 센터는 아이스크림을, 음성경찰서는 햄버거와 음료수를 제공하며 고마움을 대신했다.

고병택 기자  webmaster@e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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