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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또 누군가의 힘”…외국인노동자의 작은 몸짓, 큰 울림소피아외국인센터

작성일 23-10-1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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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나눔, 또 누군가의 힘”…외국인노동자의 작은 몸짓, 큰 울림소피아외국인센터 · 음성장애인자립생활센터, 헌 옷 바자회
고병택 기자승인 2023.10.10 14:51댓글 0글씨키우기글씨줄이기메일보내기인쇄하기페이스북트위터구글카카오스토

/제공=소피아외국인센터.
소피아외국인센터(舊 음성외국인도움센터)와 음성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7일 무극시장상인회 고객센터에서 ‘FREE MARKET, 헌 옷 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바자회는 두 단체 회원들이 기증한 헌 옷 무료 나눔, 소외계층 돕기 성금 기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성금은 관내 장애인자립생활을 돕는 치료비 및 연말 지역보장협의체 성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소피아외국인센터의 필리핀 커뮤니티는 오전부터 행사장 준비와 SNS를 활용한 생방송 홍보 등에 나서기도 했다.


고소피아 센터장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하루가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많은 외국인 친구들이 참여해 주었다. 특히 장소를 제공해 준 무극시장상인회에 큰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음성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정미정 센터장은 “나눔과 이웃사랑을 위해 나서 준 외국인주민들께 고마움을 전한다. 오늘의 작은 몸짓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큰 울림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구입 후 한두 번 입거나 안 입었던 옷들이 대거 선별 · 진열되면서, 바자회를 찾은 주민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했다.

고병택 기자  webmaster@e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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