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외국인센터, (가칭)코리아외국인문화센터 공동 운영자 선정소피아외국인센터 · 인터바스(주)&이큐바스, MOU 체결
작성일 23-10-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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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음성외국인도움센터 조회 4,137회 댓글 0건본문
소피아외국인센터, (가칭)코리아외국인문화센터 공동 운영자 선정소피아외국인센터 · 인터바스(주)&이큐바스, MOU 체결
회사 임원들, 장고 끝에 최종 결정, 박현순 회장 용단 주효
고소피아 센터장 “대한민국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정착”
고병택 기자승인 2023.10.16 12:27댓글 0글씨키우기글씨줄이기메일보내기인쇄하기페이스북트위터구글카카오스토리
음성군 대소면에 외국인주민들을 위한 대규모 문화 거점공간이 마련됐다.
소피아외국인센터(舊 음성외국인도움센터)는 지난 13일 인터바스(주)&이큐바스와 ‘(가칭)코리아외국인문화센터(이하 문화센터)’를 공동 운영하는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약 200평 공간에 마련된 문화센터는 음성지역 외국인주민과 노동자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그들의 예술적 취미활동 지원과 휴식을 위한 힐링 장소로 이용하게 된다.
또한 음성군은 물론 전국에 산재해 있는 외국인노동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앞서 인터바스(주)&이큐바스 임원들은 오랜 숙의 끝에 소피아외국인센터를 공동 운영자로 최종 확정했다. 이 과정에서 박현순 회장의 용단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외국인들의 음악공연에 필요한 드럼, 전자기타, 전자오르간 등 악기를 쾌척하는 등 소피아외국인센터에 힘을 실어 주었다.
지금까지 비좁고 열악한 여건에서 연습해왔던 소피아밴드와 소피아댄서스 소속 외국인노동자에게는 더없는 희소식이다
(가칭)코리아외국인문화센터가 운영될 건물 외부 모습/제공=소피아외국인센터
고소피아 센터장은 ”외국인주민과 노동자를 위해 좋은 환경을 아낌없이 내어주신 회사측에 감사를 드린다“며 ”문화센터가 음성지역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 단위의 외국인주민 초청 페스티벌도 계획하고 있다. 글로벌시대에 걸맞게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참여하는 예술과 문화의 메카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피력했다.
박현순 회장은 “앞으로 외국인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세계인의 문화교류의 장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날 MOU 체결 자리에는 강동대학교 국제교류센터의 베트남 유학생들도 함께 했다. 학생들은 체결식 이후 양변기 제작 공장과 생산제품 박물관을 둘러보는 문화탐방의 기회를 가졌다.
현재 회사에서 운영하는 테마파크 내 ‘라바크로 카페’도 외국인 방문객 증가로 활성화될 전망이다. 라바크로는 이태리어로 청결하고 깨끗하다는 뜻을 의미한다.
한편 인터바스(주)는 2005년 7월에 설립된 회사로, 양변기, 세면기, 수도꼭지, 타일, 욕실 소품 및 욕실 액세사리 등 위생도기를 주종으로 생산 및 가공하는 기업으로, 세계 최고의 욕실을 추구하는 선도기업이다.
지난 8월 태풍 ‘카눈’을 피해 새만금 야영장을 떠나 극동대학교를 찾았던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칠레 참가자들이 견학을 오기도 했다.
본사는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에 있으며, 충북 음성군 대소면 부윤리에 공장을 두고 있다.
고병택 기자 webmaster@estimes.co.kr
회사 임원들, 장고 끝에 최종 결정, 박현순 회장 용단 주효
고소피아 센터장 “대한민국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정착”
고병택 기자승인 2023.10.16 12:27댓글 0글씨키우기글씨줄이기메일보내기인쇄하기페이스북트위터구글카카오스토리
음성군 대소면에 외국인주민들을 위한 대규모 문화 거점공간이 마련됐다.
소피아외국인센터(舊 음성외국인도움센터)는 지난 13일 인터바스(주)&이큐바스와 ‘(가칭)코리아외국인문화센터(이하 문화센터)’를 공동 운영하는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약 200평 공간에 마련된 문화센터는 음성지역 외국인주민과 노동자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그들의 예술적 취미활동 지원과 휴식을 위한 힐링 장소로 이용하게 된다.
또한 음성군은 물론 전국에 산재해 있는 외국인노동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앞서 인터바스(주)&이큐바스 임원들은 오랜 숙의 끝에 소피아외국인센터를 공동 운영자로 최종 확정했다. 이 과정에서 박현순 회장의 용단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외국인들의 음악공연에 필요한 드럼, 전자기타, 전자오르간 등 악기를 쾌척하는 등 소피아외국인센터에 힘을 실어 주었다.
지금까지 비좁고 열악한 여건에서 연습해왔던 소피아밴드와 소피아댄서스 소속 외국인노동자에게는 더없는 희소식이다
(가칭)코리아외국인문화센터가 운영될 건물 외부 모습/제공=소피아외국인센터
고소피아 센터장은 ”외국인주민과 노동자를 위해 좋은 환경을 아낌없이 내어주신 회사측에 감사를 드린다“며 ”문화센터가 음성지역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 단위의 외국인주민 초청 페스티벌도 계획하고 있다. 글로벌시대에 걸맞게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참여하는 예술과 문화의 메카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피력했다.
박현순 회장은 “앞으로 외국인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세계인의 문화교류의 장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날 MOU 체결 자리에는 강동대학교 국제교류센터의 베트남 유학생들도 함께 했다. 학생들은 체결식 이후 양변기 제작 공장과 생산제품 박물관을 둘러보는 문화탐방의 기회를 가졌다.
현재 회사에서 운영하는 테마파크 내 ‘라바크로 카페’도 외국인 방문객 증가로 활성화될 전망이다. 라바크로는 이태리어로 청결하고 깨끗하다는 뜻을 의미한다.
한편 인터바스(주)는 2005년 7월에 설립된 회사로, 양변기, 세면기, 수도꼭지, 타일, 욕실 소품 및 욕실 액세사리 등 위생도기를 주종으로 생산 및 가공하는 기업으로, 세계 최고의 욕실을 추구하는 선도기업이다.
지난 8월 태풍 ‘카눈’을 피해 새만금 야영장을 떠나 극동대학교를 찾았던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칠레 참가자들이 견학을 오기도 했다.
본사는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에 있으며, 충북 음성군 대소면 부윤리에 공장을 두고 있다.
고병택 기자 webmaster@e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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