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성스러운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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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음성외국인도움센터 댓글 0건 조회 5,164회 작성일 22-05-04 18:16본문
음성의소리> 가장 성스러운 달 … 음성지역 무슬림 라마단 기도회금왕읍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Eid al -Fitr’ 열려
느슨해 질 수 있는 코로나 방역지침 준수에 만전
음성외국인도움센터, 사전 장소협의 및 경찰 협조 구해
영상편집/유호성 기자. 글/고병택 기자승인 2022.05.03 13:21댓글 0글씨키우기글씨줄이기메일보내기인쇄하기페이스북트위터구글카카오스토리
지난 2일 '이드 알 피트로’ 기도회에 참석한 음성지역 무슬림들(제공=음성외국인도움센터)
(제공=음성외국인도움센터)
이슬람교 라마단 기간이 끝나는 날을 기념하는 음성지역 기도회가 지난 2일 금왕읍행정복지센터 야외주차장에서 열렸다.
라마단은 이슬람교의 금식월로 올해는 4월 2일에서 5월 1일까지이다. 이슬람교도는 이 기간 일출에서 일몰까지 의무적으로 금식하고, 날마다 5번의 기도를 드린다.
이슬람교에서는 라마단 기간이 끝나는 날을 기념해 '이드 알 피트로(Eid al-Fitr)’ 기도회를 진행한다. 'Eid al-Fitr'는 무슬림 금식기도 기간인 라마단이 끝나는 날을 기념하기 위한 축제의 날을 뜻한다.
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열린 이번 기도회에는 음성지역에 거주하는 이슬람국가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시리아 등) 출신 신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그 동안 음성지역 무슬림들의 성지인 무극 아로얀 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출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되면서 점차 개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입구에서 발열확인을 위한 체온검사, 손소독제 및 살균 소독을 거치는 등 자칫 느슨해 질 수 있는 방역지침 준수에 만전을 기했다.
(제공=음성외국인도움센터)
한편, 음성외국인도움센터는 이번 행사를 위해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와 장소 협의를 마치고, 음성경찰서 외사계 · 금왕지구대의 협조를 구하는 등 안전한 기도회 모임을 위한 사전조치에 나선 바 있다.
고소피아 센터장은 “아름답고 좋은 날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생활에서 어렵고 불편한 점이 있을 때는 언제든지 찾아달라”며 이 날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무슬림 외국인노동자들은 출근을 위해 하나 둘 먼저 자리를 뜨고, 야간작업으로 늦게 출근하는 80여 명은 끝까지 남아 주변을 깨끗이 정리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현재 무슬림 국가에서 온 음성군 외국인노동자 중 일부는 음성외국인도움센터의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음성외국인도움센터를 통해 타국 생활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 나가고 있다.
느슨해 질 수 있는 코로나 방역지침 준수에 만전
음성외국인도움센터, 사전 장소협의 및 경찰 협조 구해
영상편집/유호성 기자. 글/고병택 기자승인 2022.05.03 13:21댓글 0글씨키우기글씨줄이기메일보내기인쇄하기페이스북트위터구글카카오스토리
지난 2일 '이드 알 피트로’ 기도회에 참석한 음성지역 무슬림들(제공=음성외국인도움센터)
(제공=음성외국인도움센터)
이슬람교 라마단 기간이 끝나는 날을 기념하는 음성지역 기도회가 지난 2일 금왕읍행정복지센터 야외주차장에서 열렸다.
라마단은 이슬람교의 금식월로 올해는 4월 2일에서 5월 1일까지이다. 이슬람교도는 이 기간 일출에서 일몰까지 의무적으로 금식하고, 날마다 5번의 기도를 드린다.
이슬람교에서는 라마단 기간이 끝나는 날을 기념해 '이드 알 피트로(Eid al-Fitr)’ 기도회를 진행한다. 'Eid al-Fitr'는 무슬림 금식기도 기간인 라마단이 끝나는 날을 기념하기 위한 축제의 날을 뜻한다.
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열린 이번 기도회에는 음성지역에 거주하는 이슬람국가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시리아 등) 출신 신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그 동안 음성지역 무슬림들의 성지인 무극 아로얀 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출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되면서 점차 개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입구에서 발열확인을 위한 체온검사, 손소독제 및 살균 소독을 거치는 등 자칫 느슨해 질 수 있는 방역지침 준수에 만전을 기했다.
(제공=음성외국인도움센터)
한편, 음성외국인도움센터는 이번 행사를 위해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와 장소 협의를 마치고, 음성경찰서 외사계 · 금왕지구대의 협조를 구하는 등 안전한 기도회 모임을 위한 사전조치에 나선 바 있다.
고소피아 센터장은 “아름답고 좋은 날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생활에서 어렵고 불편한 점이 있을 때는 언제든지 찾아달라”며 이 날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무슬림 외국인노동자들은 출근을 위해 하나 둘 먼저 자리를 뜨고, 야간작업으로 늦게 출근하는 80여 명은 끝까지 남아 주변을 깨끗이 정리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현재 무슬림 국가에서 온 음성군 외국인노동자 중 일부는 음성외국인도움센터의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음성외국인도움센터를 통해 타국 생활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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