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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터는 안전할까요? … 음성외국인도움센터, 산업안전교육 실시고소피아 센터장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해 지원할 것”
고병택 기자승인 2022.09.19 10:55댓글 0글씨키우기글씨줄이기메일보내기인쇄하기페이스북트위터구글카카오스토리

(사진제공=음성외국인도움센터)

음성외국인도움센터 이충섭 사무총장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음성외국인도움센터)
음성외국인도움센터는 지난 18일 무극시장 고객센터에서 외국인노동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그동안 센터는 코로나19 이전에는 외국인들이 근무하는 회사를 직접 방문해 산업안전교육을 실시해 왔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면서 전면 비대면교육으로 전환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상황이 다소 완화되면서 이번 교육은 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예방법은 물론 3대 산업재해 유형인 넘어짐, 끼임, 추락사고 등에 대해 사례 중심의 영상교육으로 안전의식을 높였다.


앞서, 센터는 외국인노동자의 안전에 대한 꾸준한 인식개선을 위해 음성소방서와 함께 국민디자인단에 참여해 ‘달리는 119 안전버스‘ 제작에 힘을 보태는 등 음성소방서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데 일조한 바 있다.


음성외국인도움센터 이충섭 사무총장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음성외국인도움센터)
고소피아 센터장은 “우리지역 외국인노동자들은 제조업에 많이 종사하고 있다. 때문에 지게차, 컨베이어, 소작업대, 식품가공용 기계, 프레스 작업 시 위험 등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산업안전교육을 통해 현장에서의 안전 확보가 중요하다. 한국생활을 마치고,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더욱 전문적인 안전교육을 위해서는 안전보건공단의 협조와 관심이 더욱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금왕읍주민자치회의 협조를 얻어 자치회 다목적에서 법무부 주관의 주말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무극시장 상인회의 ‘금빛학교’ 운영을 맡아 내외국인의 의사소통문제 해결에 힘을 쏟고 있다.


영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교육 모습(사진제공=음성외국인도움센터)